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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추천 / 블라인드로 구매해도 좋을 향수는?

최근 백화점 직접 나가서 테스트 해보고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를 데려왔는데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시향이 아예 불가했었는데,

요즘('21. 12월 셋째주 기준)은 마스크 내리지 않는 조건으로 가능하더라고요.

 

평소 제 향수 취향은 무겁지 않으면서 약간은 달달한 향 입니다.

딥디크는 달콤한 무화과향의 필로시코스(매일), 오로즈&롬브로단로(가끔) 취향이고요.

도손은 완전 불호입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매장에서 데일리템으로 추천 받은 몇 가지 향의 개인적 느낌은,

프리지아 : 비누냄새라고들 하는데 저는 좀 진한 으른의 비누향으로 느껴져서 아주 '호'는 아님

멜로그라노 :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사용할 만한 묵직&독특하고 중성적향?

엔젤디피렌체 :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정말 무난하게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호불호 없을 것 같음

로사가데니아 : 처음엔 좀 오~! 했는데 점점 무거움

친칸타 : 엔젤의 밝은 느낌에 로사가데니아의 묵직한 느낌 딱 한 방울 섞인 듯한 느낌

(어디까지나 제 코 기준!)

 

다음은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입니다!

프리지아

남아프리카에서 기원한 프리지아 꽃은 모든 감각을 깨워주는 매력적인 싱그러움의 아우라를 선사합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리지아는 아주 섬세한 향으로, 신비와 미지의 매력을 상징합니다.

싱그럽고 깨끗한 향조는 탑 노트의 프리지아 어코드가 후각을 깨우고,

미들 노트의 바이올렛과 센티폴리아 로즈가 섬세한 뉘앙스를 더해줍니다.

베이스 노트의 아이리스와 머스크는 파우더리 어코드를 더해줍니다.

탑 노트: 프리지아 어코드

미들 노트: 바이올렛, 센티폴리아 로즈 압솔뤼

베이스 노트: 아이리스, 머스크

 

멜로그라노

진귀한 감각을 불러 일으키는 신비로운 페르시아로의 감각적인 여행을 떠나보세요.

풍요와 번영의 찬송이 펼쳐집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멜로그라노는 달콤한 플로럴 오리엔탈 노트로,

석류 나무의 풍요와 번영의 의미를 표현하여 따뜻한 환대의 감각을 깨워 줍니다.

페르지아에서 지중해로 퍼져나간 석류 나무는 고대 이집트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로 쓰였으며,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고대 오디세이의 노랫말에도 등장합니다.

프레시 스파이시 노트로 후각을 깨우고 미들 노트의 장미와 일랑 일랑이 석류의 레드 노트와 만납니다.

베이스 노트에서는 파출리, 라브다넘, 머스크가 오크모스의 깊은 향기와 어우러집니다.

탑 노트: 베르가못, 비터 오렌지, 프레시 스파이스

미들 노트: 석류 어코드, 장미, 일랑 일랑

베이스 노트: 오크 모스, 라브다넘, 파출리, 머스크

 

친칸타

우아하고 클래식한 가데니아, 티아레 플로럴 향, 스윗 우드, 달콤하고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가

은은하게 어우러진 동양과 서양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느껴지는 향수입니다.

 

엔젤 디 피렌체

1966년 11월 4일에 있었던 피렌체 대홍수로부터 도시의 심장과 역사를 구해낸

자원봉사자들인 진흙 속 천사들을 위하여 대홍수 40주년인 2006년 탄생했습니다.

탑 노트의 달콤한 복숭아 향기가 오렌지와 만나고, 미들 노트의 마린 노트가 브랙 커런트,

자스민과 합쳐져 더 달콤한 향을 냅니다.

베이스 노트의 머스크와 샌달 우드는 바닐라의 우아함과 어우러집니다.

탑 노트: 복숭아, 오렌지

미들 노트: 마린 노트, 자스민, 블랙커런트

베이스 노트: 샌달우드, 바닐라, 머스크

 

로사 가데니아

꽃의 여왕인 장미와 가데니아의 부드러움이 만나 하나의 향조로 탄생 했습니다.

탑 노트의 놀라움, 미들 노트의 매혹, 베이스 노트의 부드러운 연대가 꽃의 향연 그려 냅니다.

탑 노트: 베르가못, 아몬드 블라썸, 오렌지 블라썸

미들 노트: 가데니아, 캐비지 로즈, 무화과 꽃, 자스민

베이스 노트: 샌달우드, 바닐라, 머스크

 

 

 

 

비교적 무난한 향을 좋아하는 저는 친칸타를 데려왔습니다!

친칸타 100ml 정가는 18만원이고 저는 167,400원에 구매했습니다.

(정가 180,000에서 백화점 세일리지 7% 적용)

친칸타의 경우 50ml는 안나온다고 했던 것 같아요.

향에 따라 50ml는 안나오는 것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예산 안에서 잘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50ml가 있는 것도 100ml와 가격차이가 많이 안났어요. 

100ml가 18만원이면 50ml가 12만원대 정도?

 

스프레이 타입 뚜껑과 공병 포함

 

요즘은 블라인드 구매도 많이 하던데 친칸타는 가장 실패없는 향이 아닐까 감히 이야기해봅니다ㅎㅎㅎ

물론 코바코겠지만요!

여튼 저는 오랫만의 향수 구매인지라 뿌릴때마다 은근 향수 부심 생기고 넘넘 좋아요!

자기 전에도 뿌려서 친칸타 입고 킁킁거리며 잡니다.